옥인영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APOA) 제 14차 학술대회에서 제 1부회장과 2007년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에 선출됐다.

제 14차 학술대회기간 중 옥인영 교수는 발달성고관절 탈구에서 비구의 운명이라는 주제로 1시간에 걸친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어진 카운셀 미팅을 통해 제1부회장과 제 15차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에 선출됐다.

APOA는 지난 1965년 「서태평양 정형외과학회」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7개국으로 시작하여, 지난 2000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라는 이름을 사용하였고 현재는 21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정형외과학회로서 현재 3년마다 열린다.

2007년 9월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15차 학술대회는 지난 1976년 5차 학술대회 이후 두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로 아시아 각국의 정형외과 의사 및 교수 2,0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 학회는 가톨릭대학 정형외과 명예교수인 문명상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어 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교실의 위상이 아시아에 널리 알릴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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