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단장 이영식)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의 한국 화학연구원(원장 이재도)의 신약연구단(단장 김형래)과 8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은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10개 중 바이오신약장기 분야를 담당하는 전문기관이며 지난 2005년 5월 설립된 독립법인체로 이번 약정체결을 통해 신약개발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화합물은행, 스크리닝센터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춘 한국화학연구원과 협력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신약개발에 대한 시너지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주요내용을 보면 양 기관이 신약개발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기자재, 화합물라이브러리 등의 공동활용과 기술정보의 상호교류를 통하여 양 기관의 연구개발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공동으로 적극 협력함을 목적으로 하며, 구체적 협력분야는 약효시험에 관한 정보교류, 화합물라이브러리 구축 및 공동활용방안 모색, 초고속 스크리닝에 의한 유효물질 도출과 후속 연구개발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협력약정 체결을 계기로 같은 날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은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신약개발전략과 Target Validation”을 주제로 workshop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기업에서 직접 신약개발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전문가를 초청하여 귀중한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 등 신약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바이오 신약·장기 사업은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의 일환으로 과기부, 산자부, 복지부, 농림부 등 4개 부처 참여하에 2004년 7월 착수되었으며, 바이오신약, 바이오칩, 세포치료제(성체), 약물전달시스템 등 분야로 구성되어 2012년까지 7,932억원(정부 6,101억원, 민간 1,831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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