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 시립 노인전문병원이 2006년 개원 예정으로 착공된다.

안산시는 상록구 사동 66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3300㎡ 규모 113병상의 노인전문병원이 착공에 들어갔다.

이 병원은 건립 후 효심의료재단이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등 노인성 질환 중심의 6개과를 운영하게 되며 2006년 1월경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안산시 사동 고향마을에 영구귀국 입주한 사할린 동포들과 인근 치매환자와 저소득층 노인들이 무상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게 된다.

이 노인전문병원이 건립되면 지난 4월 이미 착공을 시작한 안산의 노인전문 요양시설(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200㎡)과 더불어 안산시는 「노인전문 요양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60억여원에 투입되는 병원건립 비용은 효심의료재단이 19억여원을 부담하고, 사할린 동포에게 병실절반을 할애하는 조건으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25억원을 지원받아 안산시에서 추진 건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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