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응급처치 미흡으로 살릴 수 있는 환자를 구하지 못하는 비율이 약 40%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안명옥의원(국회보건복지위, 여성위)과 대한심폐소생협회는 공동으로 12월 8일(금) 오전10시~12시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국민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 심폐소생술 및 자동 제세동기 보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김성순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사장의 진행으로 박규남 가톨릭의대 교수가 ‘심정지환자의 생존율 및 심폐소생술 실태 조사결과-서울시 현황’이란 주제로, 오동진 한림의대 교수가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한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유인술 충남의대 교수가 ‘자동제세동기의 일반인 사용을 위하여 필요한 제도’란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지정토론 시간에는 고재문 대한응급구조학회 회장, 부두완 서울시의원, 이충헌 KBS의학담당기자,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최석환 대학적십자사 교육과장, 황성오 대한심폐소생협회 총무이사가 참여해 응급환자 생존문제인 응급처치능력 향상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안명옥 의원은 “신속한 응급조치의 미비로 살릴 수 있는 환자가 죽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체계적인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응급의료 처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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