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지난 6일 오후 4시 본관 2층에서 오는 15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EMR의 실제 운영가동 상태를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통 전 마지막 점검인 이번 리허설에서는 모의환자 시나리오를 통해 성상철 병원장을 비롯한 간부진, 의대 학생 등 100여명이 환자복을 입고 모의환자 역할을 하며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BESTcare」의 성공적인 구축과 운영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지난 9월 3일 1차 병동 리허설을 시작으로 9일과 13일에는 외래기능을 점검했고, 23일과 어제 있은 점검에서는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외래 진료업무 및 병동업무에 이르기까지 EMR 전산 프로그램과 함께 진료업무의 상세 내용을 점검했다.

서정욱 의료정보센터장은 리허설을 마치고 가진 강평에서 『최종점검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며 『디지털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개통 전까지 미비한 점은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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