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제약의 관절염치료제 조인스정은 천연물개념 신약으로 부작용을 크게 완화한 제품으로 발매 2년 만에 약100억원대의 매출이 예상되는 효자품목으로 빠른 성장을 하고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정부의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자금 약 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여 약 7년 간의 연구기간을 통해 SK제약이 개발에 성공한 품목으로 2년 만에 연구개발비를 상회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어, 국내 제약사들의 신제품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인스정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이처럼 빠른 성장을 하게된 이유는 천연물개념의 신약으로 효능, 효과는 우수하면서 부작용을 크게 줄임으로써 국내개발 신약으로 영업활동에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인스정은 2002년 2월에 발매 첫해에 3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003년에는 80억원, 2004년 상반기에선 60억원으로 금년 매출목표인 1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조인스정은 기존 관절염치료제의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위장 및 전신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연골조직을 잘 보호하는 탁월한 효과로 인해 시장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위령선^괄루근^하고초등 천연물제제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매출이 급성장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조인스정은 수도권 5개 종합병원서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 기존 소염진통제와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부작용을 현저히 줄였고 혈액순환촉진^면역조절활성 및 관절보호작용까지도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다.

SK제약은 조인스정을 국내개발신약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영업을 한 결과 각 대학병원 및 전국 의료기관에서 골고루 처방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인스정을 블록버스터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각종 통증등 처방영역을 확대하고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며, SK생명과학연구소에서는 조인스정을 월경통^치통등 각종 통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인스정은 지난해 2월 국내 완제의약품으로는 처음으로 호주 식약청으로부터 호주 및 뉴질랜드 현재판매를 위한 GMP인증을 받아 지난 3월부터『CARARTHRON』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SK제약은 호주 및 뉴질랜드에 이어 아시아 주요국가를 공략하고 미국시장도 현지 파트너들과 라이센싱조건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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