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간호복지재단(이사장 김조자)은 용인 시민을 대상으로 조손가정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보건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들 가정에 지속적인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조손가정을 위한 저금통 모금사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저금통에 사랑의 날개를…’을 부제로 전개되는 조손가정을 위한 저금통 모금사업을 위해 지난 10월 9일부터 저금통을 용인시내 관공서와 은행, 병원, 학교, 각 사업장 등에 배포하고 있다.

또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저금통을 수거, 재원을 마련한 뒤 용인시청에서 전달식을 가지며, 관내 거주자 중 차상위 계층에 있는 조손가정 10가정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손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안정망을 형성하고 지역자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역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다양 보건복지서비스의 안전망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조손가정 수는 약 4만5천 가구로 추정되며 2004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과 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된 노인아동가구의 46.2%가 빈곤층에 머물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