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심초음파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나간 50년에 걸친 심초음파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발전할 심초음파의 첨단기술과 의학적 접목을 통해 제2의 심초음파시대를 조명했다.

제14회 국제심초음파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Cardic Doppler Society)가 Echo Seoul 2004(ICDS 2004 대회장 배종화 조직위원장 정남식)과 공동으로 지난 17~1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19개국에서 9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심초음파의 최신지견과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ICDS2004는 알란 펄먼(미국 시애틀 워싱턴대) 데이비드 싼(미국 오레곤 헬스사이언스대) 리브 K. 헤틀리(스페인 비스컨다도) 마스노리 맛즈자키(일본 우베 야마구치대) 오재건(미국 메이요 클리닉)등 28명의 세게적인 석학들을 중심으로 28명의 초청연자와 국재 50여명의 연자들이 참석 16의 메인세션에서60개의 주제아래 열린 심포지엄과 총110편의 포스터등 심장초음파와 심장질환에대한 최신지견이 발표됐다. 대회중에는 플레티넘 스폰서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위성심포지엄도 열렸으며 110편의 포스터중 학술위원회가 선정한 9개 포스터는 전시된 포스터앞에서 저자가 직접 연구내용을 보고했다.

특히 이번대회에서는 알란 펄먼교수는 심초음파의 과거 50년간의 발전과 향후전망에대해 조명하고 앞으로 의대생교육에 있어서 핸디형의 초음파가 손에 들고다니면서 영상을 얻을수 있음 만큼 빠르게 발전할것과 심장의 혈역동학과 심장조직세포까지 쉽게 영상으로 처리해나갈수있을것으로 내다봤다. 심초음파와 심장자기공명영상의 발전비교, 심장기능의 평가에 있어서 심초음파의 역할, 혈관내 초음파를 이용한 관상동맥경화반의 조직특성의 관찰, 경흉부 심초음파를 이용한 관동맥 혈류측정 및 예비력측정, 압축성심낭염과 제한성 심근증의 감별진단등 분야별로 주제강연으로 다루어지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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