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교수 정년퇴임기념 및 제14회 서울 비뇨기과학 심포지엄이 ‘비뇨생식종양학의 현황과 미래’ 주제로 지난 4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임상 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서울의대 비뇨기과학교실(주임교수 백재승)이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에서 이종욱 교수는 고별강연으로 ‘방광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방광암은 이질적인 성격을 가진 질병으로 이상적인 치료가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면서 “환자 개개인에 알맞은 치료전략을 세우기 위한 분자생물학적 지표에 대한 연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비뇨생식종양의 새로운 영상 전략(김승협 서울의대) ▲비뇨생식종양 진단의 분자표적(이은식 서울의대) ▲분자적 병리학(최기영 서울의대) ▲비뇨생식종양의 새로운 화학요법(김태유 서울의대) ▲면역요법의 현황과 전망(안한종 울산의대) ▲방사선종양학의 최신동향(우홍균 서울의대) 등 10개 연제가 발표됐다.

행사를 주최한 백재승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과 영역의 최신지견을 정리하는 등 비뇨기과학 발전에 기여한 바가 적지 않다고 자부한다”고 밝히고 “특히 이종욱 교수님의 정년퇴님을 축하드리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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