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의사간 각 국가의 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 및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민족 의료 네트워크, 『국제한국인 의료기구(IKMO)』가 구축된다.

醫協(회장 김재정)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이 공동 주최한 『제7회 재외동포 차세대 지도자 워크샵(의사분야)』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서울·경주·대전 등에서 14개국 해외 영사관 및 대사관에서 추천을 받은 의사와 치과의사 26명, 한국 의사대표 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워크샵에 재미한인의사 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한 차기 재미한인의사회장 『제프리 안』 미국 콜롬비아의대 교수는 7일 의협 동아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한국인 의료기구』 구축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한인의사회 가 결성되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각 국가의 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와 대처방안 등의 모색을 위한 한민족 의료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개최됐으며, 이번에 구성되는 한민족 의료 네트워크는 국적, 인종, 종교 및 성별에 관계없이 단체의 설립목적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의사 및 치과의사들을 회원으로 하며, 세계 각국의 의료 이슈들과 관련한 차세대 리더쉽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활동들을 하게 된다.

또한 의료네트워크는 과학, 정치, 사회, 문화, 경제 및 현안들에 대한 입증된 정보의 교류 경로로써, 간호사*의료기사 등 차후 설립되는 한국인 보건의료단체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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