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의대학생과 전공의로 구성된 의과대학내 클래식 연주회 동아리인 「마에스트로」 회원들이 바이올린, 첼로, 플롯, 피아노를 연주함으로써 더위도 한풀 꺽인 한여름 밤의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교직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모짜르트의 『Eine Kleine Nacht Musik』, Saint-Saens의 『백조』, Braga의 『천사의 세레나데』 등을 아름다운 선율에 실어 들려줘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소화기내과 정석 교수와 소아과 이지은 교수가 특별 출연, 『그대 안의 블루, 내가 만일』이라는 두곡을 들려주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병마로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교직원들을 위해 본 음악회는 원내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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