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지난 9, 10일 양일간 학계 및 업계의 임상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근거중심의학과 임상연구” 주제로 제8회 함춘강좌 연수교육을 가졌다.

의학연구협력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은 ▲근거중심의학에서 임상연구의 필요성 (허대석 서울의대) ▲임상연구센터의 역할 (윤병우 서울의대) ▲코호트연구의 이해 (안윤옥 서울의대) ▲코호트 연구의 수행사례 (전진호 인제대) ▲신약개발 환경의 변화 (신상구 서울의대) ▲항생제에 관한 치료법 평가 (백재승 서울의대) ▲ 임상시험 실태조사 (이동희 식약청) ▲다기관 공동연구 및 협연센터 (김화정 서울의대) 등 근거중심의학을 위한 임상연구의 이론과 사례에 관한 강의로 구성됐다.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 EBM)은 임상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의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도출된 정보를 환자에게 적용해 이에 따른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으로 최근 학계를 중심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는 강의를 통해 “우리 의학계에서 근거중심의학이 과학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임상연구과정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임상연구의 영역확대와 윤리적인 측면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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