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원장 조원현)은 방사선 암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신 모의치료촬영기 Simulix Evolution(제조사 네덜란드 유클리트론)을 도입, 1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모의치료촬영기는 종양의 방사선 치료를 위해 미리 종양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하고, X-선 투시 및 모의 촬영을 통해 환자의 치료자세, 그리고 가장 이상적인 방사선 조사방법, 치료범위, 조사방향까지 결정하는 최신 의료장비다.

이번에 도입한 모의치료촬영기는 기존 아날로그 장비와 달리 비결정형 실리콘 평판검출기를 사용하여 디지털 영상과 뛰어난 화질을 제공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였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해에도 인체 내부구조가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돼 암부위와 정상부위의 명확한 구분이 가능한 ‘멀티CT 모의촬영장비’와 첨단 치료계획용 프로그램인 "3D RTP"를 도입하여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성적을 크게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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