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원장 조재림)은 지난 7월 28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로부터 2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어린이학교(교장 이영호)에 기증받았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동관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본원의 조재림 병원장, 이리형 한양대 부총장, 이하백 학장, 이영호 교장 등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측의 이수성 이사장(전 국무총리), 황학수 본부장(전 15대 국회의원), 이지연 이사(방송인), 정선경 홍보대사(탤런트), 길영하 싸이렉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방송인 이지연 이사의 사회로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조재림 병원장의 인사말, 이수성 이사장 축사, 도서기증식, 명예교사 위촉 순으로 진행됐다.

조재림 병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 어린이학교는 오랜 투병생활을 하는 장기입원 환아들이 완치 후 학습 결손으로 인한 학교생활의 뒤처짐을 보충하고, 정서적 안점감과 투병의지를 높여 주고 있다”며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를 기증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들 드린다”고 말했다.

이수성 이사장은 “아플 때의 다짐했던 마음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돼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이 하루빨리 회복해 열심히 뛰어놀며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경 홍보대사는 준비해온 선물을 환아들에게 전달한 뒤 기념 촬영등을 했으며, 길영하 싸이렉스 사장은 이영호 교장에게 도서를 기증했다. 이 교장은 길영하 사장에게 감사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황학수 본부장, 박동진 조직위원장, 정선경 홍보대사, 길영하 싸이렉스 사장 등을 명예교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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