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유필우 의원(열린우리당)은 13일 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지난 7월 20일 현재 지난해 소득축소 신고 사실이 적발된 「개업 전문직 대표」는 모두 2317명에 달했으며 이 같은 결과는 건보공단이 지난해 소득 자진신고액을 국세청 자료와 비교해 소득이 낮게 신고된 10대 전문직 사업장 대표자 총 6만971명 가운데 3만5000명만을 실사를 통해 드러났고 밝혔다.
이들 중 의사의 경우 전문직종 대상자 3만5225명 중 1478명이 1인당 평균 347만원씩 을 추징당했고, 약사는 7797명 중 244명이 평균 1인당 223만원을 추징당했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올해 실사과정에서 소득 축소신고가 적발된 2317명의 지난해 납부분에 대해 1인당 평균 326만원씩 모두 88억원을 추가 징수했다.
1인당 평균추징액이 가장 큰 전문직은 변리사가 61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변호사 490만원, 관세가 393만원 순이었다. 조사대상인 10대 전문직종은 의사, 약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관세사, 법무사, 변리사, 세무사, 회계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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