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국립의료센터에서 진행됐던 분당서울대병원 해외의료봉사가 9박8일의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성숙환촵흉부외과)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립의료센터에서 구순계열 기형 16건, 오목가슴 4건 등 소아 20명을 수술했다.

또 의료봉사단은 타슈겐트 국립의료응급센터에 의료장비와 소모품 29개 품목(700여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국립응급센터 유스프 라슈로위치 원장과 보리소바 엘리나 부원장, 한국대사관 백범홈 대사대리, 성숙환 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성숙환 단장을 중심으로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윤미자 교수, 흉부외과 류경민 전임의, 성형외과 김명국 전임의, 흉부외과 전형욱 PA, 성형외과 이혜영 PA, 마취통증의학과 권미숙 간호사, 수술부 박정언촵진수진 간호사, 고객 지원팀 등으로 구성됐다.

성 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우즈벡 아이들의 건강과 의료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분당서울대병원의 해외의료봉사는 앞으로도 계속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의료센터의 유스프 라슈워치 원장은 봉사단이 보여준 헌신과 열정, 성공적인 수술 결과에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 보다 많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가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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