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은 2일 개원 39주년을 맞아 병원성당과 별관 5층 성빈센트 홀에서 기념미사 및 기념식을 가졌다.

병원장 남옥윤(안드레아) 수녀와 의무원장 임용걸 교수를 비롯 300여명의 교직원 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갑교원,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회갑교원에서는 비뇨기과 조대행 교수가, 장기근속자 표창에서는 25년 근속 7명, 20년 근속 15명, 15년 근속 19명, 10년 근속 45명이, 모범직원 표창은 12명이 수상했다.

병원장 남옥윤(안드레아)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고객중심의 시각과 무한 경쟁체제로 변화해 가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병원의 이념 아래 구성원 모두가 고객 중심의 의식을 가지고 병원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를 찾는 고객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5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교산에서 등반대회 및 뒷풀이를 갖고 단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직종별(교원, 간호, 의료기사, 행정직) 학술대회와 불우환우돕기 기금 마련 사랑의 콘서트(공연: 음악동아리 빈센트 밴드), 직종별 축구대회 등이 각각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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