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혈성 심장질환 환자는 94만명으로 지난 4년간 17.2%(연평균 4.1%)가 증가했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1.64배 많았으며, 60대에서 30.8%를 차지했다. 또 허혈성 심장질환 중 협심증이 67.3%를 차지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심장근육에 혈액 공급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간 ‘허혈성 심장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 803,662명에서 2017년 875,268명, 2019년 942,017명으로 최근 4년간 138,355명이 늘어나 17.2%가 증가했다.

2019년 기준 남성은 584,953명으로 62.1%, 여성은 357,064명으로 37.9%를 차지하여 남성이 여성에 비해 1.64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89,873명으로 30.8%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70대는 274,739명으로 29.2%를 점유하여 60-70대에서 59.9%를 차지했다. 그 외에 50대 168,129명으로 17.8%, 80세 이상 140,537명으로 14.9%, 40대 50,985명으로 5.4%, 30대 12,364명으로 1.3%를 차지한 순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60대에서 32.8%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여성은 70대에서 33.4%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다.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를 질병코드별로 보면 협심증이 67.3%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만성 허혈심장병 20.5%, 급성심근경색증 11.6%를 각각 점유했다.

한편 허혈성 심장질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5년 1조1,064억원에서 2019년 1조6,511억원으로 4년간 5,447억원이 늘어나 49.2%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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