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달 26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35차 정기총회 및 2021년도 제1회 이사회’에서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7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김동연 이사장은 “지난 1986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설립되면서 시작된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역사는 물질특허출원,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기술수출 과정 등을 단계별로 난관 돌파하는 인고의 세월을 거쳐 왔다”며, “신약개발 기업들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부, 민간투자와 함께 인허가 제도의 네거티브 규제 전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약조합은 2021년도 비전 달성을 위해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대표단체 위상 강화 ▲신약개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지원 환경 조성 ▲혁신 제약·바이오/벤처기업 수요기반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환경 조성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신약개발 미래 성장기반 조성 ▲산하 전문 커뮤니티 운영활성화를 통한 신약개발 전문 공조체제 구축 ▲혁신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대외 정체성 확립 및 홍보 강화 등 7대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조합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제약·바이오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 원료의약품연구회, 의약분석연구회, 천연물개발연구회, 혁신정책연구센터(InnoPol) 등 산학연관병의 파트너쉽 네트워킹을 통한 신약개발사업 비즈니스 연대를 확장함으로써 신약개발 컨트롤타워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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