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와 GSK가 공동 개발 중인 면역증가제 기술을 활용한 재조합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2상 연구가 시작된다.

이번 임상은 18세 이상 성인 7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후 3상 임상에서 평가될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최적의 용량을 결정하게 된다.

토마리옹프 사노피 파스퇴르글로벌 대표는 “사노피와 GSK는 초기 1/2상에서 나온 연구를 바탕으로 재조합 단백질 백신의 항원제형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새로운 2상 연구를 통해 모든 연령대의 성인을 위한 백신의 최종제형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저코너 GSK 백신사업부 대표는 “양사의 검증된 팬데믹 면역증가제 기술과 재조합 단백질 기술의 결합은 코로나19 퇴치에 상당한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2상 연구가 계획한대로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올해 2분기 내 3상 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는 임상 2상과 더불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에 따른 백신 효능의 영향을 감안해 새로운 변종에 대한 백신개발도 착수한 상태다.

연구 결과는 향후 사노피와 GSK의 백신개발프로그램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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