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커넥트와 프로카젠이 18일 IoMT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 연구ㆍ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커넥트가 18일 프로카젠과 IoMT(의료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 연구ㆍ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oMT 기반 건강관리플랫폼은 전립선암 발병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된다.

헬스커넥트는 만성질환관리 솔루션 앱인 헬스온(HealthOn)을 기반으로 질병의 예방ㆍ관리를 중심으로 한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개발, 국내 최대의 전립선암 유전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프로카젠과 연계한 시범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프로카젠은 전립선암의 조기 예측 및 진단을 위한 유전자 검사 키트를 개발 중이다. 이러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발병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 및 조기발견 스크리닝 방법을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헬스커넥트 임동석 대표는 “프로카젠과의 업무협력은 헬스온 서비스에 다양한 질환을 포함하고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립선암을 시작으로 다른 암종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여 진정한 건강관리 모바일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카젠 변석수 대표(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의로서 그 동안 연구해 왔던 데이터를 통해 전립선암 유전자 검사 키트를 제품화하고, 헬스커넥트와 함께 전립선암 예방‧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래 의료의 추세는 질병에 대한 예방과 조기 진단을 통한 완치에 집중되고 있다. 또한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그로 인한 의료비 증가로 인해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의료비 경감을 위한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해졌다.

전립선암 환자의 1/3은 아직도 완치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진단되어 치료 과정에서 막대한 의료비를 발생시키고 있다. 따라서 유전성이 강한 전립선암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고위험군을 미리 발견하고 예방적 차원에서 관리할 경우 가계 부담 의료비는 물론 사회 전체적인 의료비 발생 역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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