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임상사목연구소에서는 지난 8월 23일 병원에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의사소통 기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치료를 위한 대화(Talking with Patient
s)」라는 책을 번역하여 출간하였다.

이 책은 원 저자중 한 명인 필립 R. 마이어스코프가 초판 서문에서 「앞으로 병원에서 일할 의과대학생들을 염두에 두고 집필했다」고 밝힌 바에서 알 수 있듯이 환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의사들은 물론 간호사를 비롯한 모든 의료인들의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언어 표현에 대해 다루고 있다.

대화방법을 말하는데 있어, ▲의사와 환자의 역할, ▲환자와 면담하는 방법, ▲대화의 촉진과 같은 일반적인 대화법에서부터 ▲어린이와 대화, ▲청소년과 대화, ▲노인 환자와 대화 등과 같이 상황과 상대에 따른 대화법까지 설명하고 있어 의료인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필립 마이어스코프·마이클 포드 지음
펴낸곳 가톨릭대학교 출판부
296쪽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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