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위원장, 경주 한센인촌 현장 방문>

국민권익위(위원장 전현희)는 전국 한센인마을의 복지‧환경문제 등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지원이 시급한 정착마을은 긴급 복지지원, 관계기관 현장조정 등 우선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 제도개선 등을 추진한다.

권익위원회는지난  22일 한국한센총연합회(회장 이길용), 한국한센복지협회(회장 김인권) 등 한센인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10월 경주 한센인마을 현장조정 사례를 공유하고 한센인마을 거주민의 복지‧환경 등 인권유린 피해 사례 및 해소를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하고, 한센인마을 거주민들의 권익 향상 및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권익위는 지난해 10월 28일 강제이주 정책으로 41년 이상 정부의 무관심과 인권유린 피해 속에 소외된 삶을 살아온 경주 한센인마을 거주민들의 주거복지‧환경개선 문제를 현장조정으로 해결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현희 위원장은 “경주 한센인마을 현장조정은 올해 전국 한센인마을 실태조사의 계기가 됐다”며, “한센인마을 거주민들의 복지 및 환경 등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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