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법적 이슈들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조언을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언론에 기고한 내용을 정리한 ‘전성훈 변호사의 법률진료실’이 한권의 책자로 발간됐다.

전성훈 변호사는 지난 6년간 ‘의사신문’과 의료전문매거진 ‘서울의사’를 통해 의사뿐 아니라 환자와 법조인의 시각에서 균형 잡힌 글의 내용 가운데 독자들의 많은 성원을 받은 글을 모아 세상에 내놨다.

특히 필자는 ‘법률진료실’에 들어오는 의사들을 치료하는 동시에 의료제도가 가진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최 일선에서 의사들이 고민 없이 진료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더욱이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법률 지식들을 전달하면서 생생한 실제 사례와 쉬운 설명을 통해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졌다는 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한 편의 ‘가족영화’와 같은 책이라는 평가를 했다.

이 책과 관련 김태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법률가가 아니더라도,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법과 의료가 교차하는 영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또 그에 대해 어떤 해결방안이 있는지 궁금한 모든 분들께 일독하기를 꼭 권하고 싶다”는 평가를 할 정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책은 크게 ▲형사-네 죄를 네가 알렸다 ▲민사- 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겠냐? ▲의료정책과 법률-히포크라테스의 눈물 ▲가사와 상속-뻔뻔한 피의 댓가 ▲사회와 역시-의료와 법률의 옆 동네 이야기▲의료기관 운영-쉬운게 하나도 없어요 ▲법조계-변호사도 힘들어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은이 전성훈 ▲펴낸 곳 도서출판 지누 ▲쪽수 399쪽 ▲가격 19,000원▲ 초판발행일 2021년 1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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