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1일 ’IMDRF 정기 원격회의‘를 개최, 2021년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의장국으로서 첫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회의는 회원국 규제당국자 및 국제기구가 참여해 지난해 마련된 국제 가이드라인을 최종 의결하고 의료기기 규제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비대면 회의로 진행한다.

한국은 IMDRF 의장국으로 올해 총 4회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슈 관리, 가이드라인 개발, 회원국 간 의견조율 등 역할을 수행한다

또 의료기기 분야 국제 조화를 위해 회원국마다 다른 수준으로 적용하고 있는 IMDRF 국제 가이드라인을 국가별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한편 2020년 6월 한국 주도하에 IMDRF에 신설한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실무그룹에서도 식약처는 의장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인공지능 의료기기의 정의·적용대상 등을 논의해 국제 가이드라인 제정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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