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공적마스크 횡령혐의로 경기도의사회를 경찰에 고발한 사건과 관련, 명확한 증거를 밝혀줄 것을 최대집 회장에게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또 이 혐의가 사실이라면 의료계를 떠나겠으며, 사실이 아니라면 최대집 회장은 의료계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욱 회장은 18일, “최대집 의협 회장이 경기도의사회 회장 선거가 시작되니 경기도의사회가 공적마스크 26만장 횡령이라는 허위사실이 KBS뉴스, MBC뉴스, YTN뉴스, 네이버, 다음에 ‘경기도 의사회’ 검색하면 기사가 도배질이 되어 회장 선거를 불가능하게 해 놓았다”며, 최대집 의협회장과 김세헌 회원은 회원들을 속이는 극악한 선거범죄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최대집 회장과 김세헌 대의원이 26만장 횡령이라고 KBS뉴스, MBC뉴스, YTN뉴스, 네이버, 다음 도배질을 했으니 설마 증거없이 그런 명예훼손 안 했을 것”이라며, 26만장 횡령이라는 것에 대해 기자회견장에서 명확히 증거를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 회장은 의협이 300만장을 이렇게 정확하게 배분했다는 것을 증거를 가지고 기자회견장에서 밝힐 것을 거듭 요구했다.

특히 이 회장은 통장 공개 및 마스크 현황 공개 후 공적마스크 26만장 횡령이 사실이면 의료계와 이 사회를 즉시 영구히 떠나겠으며, 반면 26만장 횡령이 사실이 아니면 거짓으로 의료계를 더럽혀 온 최대집 회장과 김세헌 회원이 즉시 영구히 떠나겠다고 같이 약속하고 공증부터 하자고 제안했다.

이동욱 회장은 이번 사태가 포털 도배하고 31개 시.군의사회 단톡방을 도배질 해 경기도의사회장 선거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혐의 내용이 사실이면 자신이 회장선거 후보에서 사퇴하고, 사실이 아니면 이런 주장 같이 하고 있는 변성윤 후보가 사퇴하겠다고 약속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 14일, 경기도의사회를 공적마스크 26만장 횡령혐의로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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