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3일 코로나19 확진자는 1020명, 사망 19명”이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본부장>

올들어 3자리수로 시작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일 다시 4자리수로 늘었다.

1일 824명, 2일 657명에 이어 3일 1020명이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351명이며, 733명이 격리해제돼 누적 4만5240명이 사회에 복귀했다. 1만8043명이 격리중이다. 사망은 19명, 누적 981명으로 치명률은 1.53%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577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3609건(확진자 13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5만9379건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3일 확진자는 국내발생 985명, 해외유입 35명”이라고 발표했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11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22명, 외국인 13명으로 누적 5497명이다.

이날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요양시설, 직장,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발생이 계속됐다.

새로 확진된 국내 발병은 서울 324명, 부산 34명, 대구 29명, 인천 101명, 광주 74명, 대전 6명, 울산 5명, 경기 260명, 강원 28명, 충북 23명, 충남 22명, 전북 9명, 전남 3명, 경북 25명, 경남 33명, 제주 9명이다.

이에 따라 지역별 국내발생 누적 확진자는 서울 1만 9477명, 부산 1914명, 대구 7815명, 인천 2966명, 광주 1115명, 대전 829명, 울산 678명, 세종 130명, 경기 1만4309명, 강원 1282명, 충북 1196명, 충남 1590명, 전북 789명, 전남 532명, 경북 2400명, 경남 1327명, 제주 41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은 3밀(밀폐‧밀집‧밀접)에서 모두 발생 가능성이 높기에 고위험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일상에서 손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새해 모임이나 여행은 또다른 대규모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으므로 모임, 약속, 여행 계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며 안전한 연휴를 보낼 것을 강력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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