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26일 코로나19 확진자는 970명, 사망 15명”이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본부장>

코로나19 하루 확진이 26일 970명 발생했다. 24일 1241명, 25일 1132명에 이어 내리막을 걷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추이를 보면 20일 926명, 21일 869명, 22일 1092명, 23일 985명, 24일 1241명, 25일 1132명, 26일 97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5만687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93명이며, 사망자는 15명이 추가돼 누적 808명으로 치명률은 1.42%다. 격리해제는 508명으로 총 3만9040명이 사회로 복귀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699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4129건(확진자 11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1120건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970명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946명, 해외 유입이 24명”이라고 밝혔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10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15명, 외국인 9명으로 누적 5297명이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 전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요양시설과 직장,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발생이 계속됐다.

새로 확진된 국내 발병은 서울 359명, 부산 40명, 대구 21명, 인천 60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울산 1명, 세종 6명, 경기 237명, 강원 23명, 충북 24명, 충남 55명, 전북 7명, 전남 5명, 경북 32명, 경남 44명, 제주 7명이다.

이에 따라 지역별 국내발생 누적 확진자는 서울 1만 6793명, 부산 1619명, 대구 7559명, 인천 2500명, 광주 942명, 대전 742명, 울산 552명, 세종 117명, 경기 1만2426명, 강원 1060명, 충북 972명, 충남 1432명, 전북 705명, 전남 486명, 경북 2203명, 경남 1114명, 제주 35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은 3밀(밀폐‧밀집‧밀접)에서 모두 발생 가능성이 높기에 고위험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일상에서 손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성탄절 및 연말연시의 모임이나 여행은 또다른 대규모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으므로, 모임과 약속, 여행 계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며 안전한 연휴를 보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