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덕철 장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의료인·방역요원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기관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건강보험 수가, 심리상담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5일 열린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차 회의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은 “지금의 코로나19 재유행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단체 협조를 바탕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국민들과 현장의 의료인‧방역요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특히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동원, 거점전담병원 운영,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병원협회, 간호인력 모집과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간호협회, 일반약 구매를 위해 약국에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선별진료소 이용을 권유하는 약사회 등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취임 하룻만에 협의체 첫 회의에 참석한 권 장관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루 1000명 내외의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인산한 뒤, “지난 13일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이 발표됐고, 의정협의체도 가동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건의료제도 개선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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