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얀센과 코로나19 백신 선구매 계약 체결이 완료됐다.

정부는 24일 “해당 제약사와 비밀유지서약(CDA)를 체결하고 구매 약관, 구매 계약서에 대한 법률 검토, 해당 제약사와의 회의와 협상을 해왔다”며, “기존 계약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과 함께 화이자 2000만회분, 얀센 600만회분을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기업별 백신 선구매 현황(총 6600만회분)

얀센의 경우 당초 400만회분 보다 200만회분이 추가된 물량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Covax Facility 2000만회분(1000만명분), 개별 제약사 협상 6400만회분(3400만명분)으로 총 8400만회분(4400만명분)을 확보하기로 하였으나, 총 8600만회분(4600만명분)으로 확대된 것이다.

또 모더나 2000만회분에 대해서는 내년 1월 계약을 목표로 현재 계약서 검토와 협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선구매한 백신은 2021년 1분기(2~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다른 나라에 비해 늦지 않게 단계적으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얀센 백신은 내년 2분기부터, 화이자 백신은 내년 3분기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백신이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해당 제약사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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