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기공식이 22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범계‧강선우 의원,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윤환중 충남대병원장, 온라인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부터 국정과제로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2개소와 센터 4개소 건립을 추진 중이며, 이 중 충남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이 첫 번째 건립”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세워질 재활병원은 충남권역 내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돌봄 등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학교 복귀 지원, 부모·형제교육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능후 장관은 이날 “정부는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및 센터를 건립해 장애아동이 거주지 내에서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받고, 지역사회에서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년 전 첫걸음을 내디딘 충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시작으로 다른 권역도 조속히 완공되어 지역 내 장애아동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은 가수 윤도현·정인·배희관의 축하 공연과 장애인 단체의 축하 영상이 선보였으며, 기공식 전체 녹화방송은 25일 오전 10시 대전 TJB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