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건복지부 주요 R&D 예산은 올해 5278억 원보다 2600억원(49.3%) 늘어난 7878억 원이다.

이 예산에는 기관운영비, 국립병원 연구비 등 일반 R&D 예산은 예외며, 12월22일 사업 공고 예정이다.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https://www.htdrea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2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송시영‧연세의대)에서 ‘2021년도 보건복지부 R&D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시행계획 대상 사업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지원, 치매극복연구개발, 재생의료기술개발, 국가신약개발, 바이오헬스 첨단유망기술 육성, 의료현장 연계 R&D 지원 등 총 61개 사업으로, 신규과제 1425억 원, 계속과제 645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첨단의료지원관은 이날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정부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 치매와 같은 고부담 질환 등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적 R&D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며,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재생의료, 신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R&D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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