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이 심뇌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강희택 교수(충북대학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군 중 스타틴 치료군 환자 12,881명, 비치료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3,011명, 비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145,691명을 관찰했다.

연국 결과 스타틴 5종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효과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며 먼저 출시된 스타틴 제제와 피타바스타틴의 효능이 동등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피타바스타틴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관련 사망 위험비를 1로 가정했을 때 각 스타틴별 위험비는 남성의 경우 아트로바스타틴 0.969, 로수바스타틴 0.988, 심바스타틴 0.862, 프라바스타틴 0.906, 여성의 경우 아트로바스타틴 1.124, 로수바스타틴 1.119, 심바스타틴 1.324, 프라바스타틴 1.023으로 나타나 각 대조군에서 유의적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또 비치료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군에서 심뇌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져 스타틴 예방요법의 유효성을 재확인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주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피타바스타틴 제제 역시 효과적이라는 임상학적 타당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 스타틴 약물을 처방하는 데 있어서 새로운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SCIE급 학술지 ‘국제 환경연구·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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