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코로나19 시대 안심외래를 위한 발열클리닉을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발열클리닉이란 외래진료를 목적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의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확인될 시 무조건적으로 선별진료소로 안내했던 이전과는 달리, 감염내과 전문의들의 빠른 진료로 안심하고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외래진료를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가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보일 때 우선적으로 발열클리닉으로 안내되며, 일반 절차와 마찬가지로 접수 후 진료를 받게 된다. 감염내과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인플루엔자 신속항원검사, 코로나19검사, 흉부방사선촬영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외래진료 예약이 잡혀있지 않은 일반환자의 경우 1, 2차병원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에 대한 소견이 적힌 의뢰서를 지참하면 발열클리닉에 방문할 수 있다.

발열클리닉은 외래진료 개념이기 때문에 별도의 진료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한다. 중증환자 및 외래진료가 없는 일반 환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보일 시 기존대로 응급의료센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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