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파 경북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28일 열린 제 39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뉴로프런티어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 등한시 되어온 신경계질환의 우울, 불안 등 정신과적 문제를 부각시키고 이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으며, 뇌전증을 포함한 신경계 4대질환의 항우울제 처방에 대한 급여제한을 해결하는데 일조하여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뉴로프런티어 학술상’은 국내 신경과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여 학문이나 임상 기술면에서 신경과학의 확장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대한신경과학회 평의원의 추천에 의한 업적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박 교수는 현재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및 관련 국제학회지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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