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설립한 업계 첫 교육기관인 ‘SCL아카데미’가 12월1일 온라인 교육센터(https://edu.scllab.co.kr)를 공식 오픈한다.

지난 3월 신설된 SCL 아카데미는 연세의대 이경원 교수(진단검사의학과)를 초대 원장으로 초빙, 국내외 의료기관과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교육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 진단검사 및 병리, 관련 의료 분야에 걸친 실무 중심 강연으로 최근까지 진행해온 오프라인 교육 중 핵심 강의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온라인 교육센터는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되며, 안정화 작업을 거쳐 교육 대상자 범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센터 사이트에서 본인이 원하는 주제의 교육과정을 클릭하면 바로 강의를 시청할 수 있으며 강의 교재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마이 페이지’에서는 수강한 교육과정 내역과 진도율을 확인할 수 있다.

SCL 아카데미는 온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체계적인 wet training center를 통해 실무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의 중심적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습과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경원 원장은 “국내 검사기관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온라인 교육센터인 만큼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진단검사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은 실습 장소 및 교육기회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구성했으며, SCL 내부교육과 위탁 교육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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