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 추진을 위해 12월 1일 한국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 받은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45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통보하게 되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 승인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IPO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영투명성 확보 ▲재무건전성 강화 ▲신속한 사업의 전개와 확장 ▲해외사업 확대 등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 등 백신·바이오 영역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해 임상 3상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원액과 완제를 위탁생산하는 CMO 계약과 국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항원 개발과 생산, 글로벌 공급에 대한 CD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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