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 차세대 디지털 PACS 구축 착수 보고회가 최근 열렸다.

국립암센터가 의료영상 데이터를 통합하는 ‘차세대 디지털 의학영상정보시스템(PACS)’ 구축에 나섰다.

국립암센터는 최근 정진수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개발 파트너로는 인피니트헬스케어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기존 영상의학, 핵의학 중심의 PACS를 최신 환경에 맞게 개선하고 병리, 방사선종양, 심혈관, 치의학 분야에서 수집하는 다원화된 의료영상 데이터를 환자 중심으로 통합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다학제적 임상 적용과 데이터 기반연구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국립암센터측은 소개했다.

국립암센터는 “실시간 백업시스템과 이중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안정적인 영상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통합검색 기능을 도입해 임상의들의 영상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대경 국립암센터 헬스케어플랫폼센터장은 “차세대 디지털 PACS를 통해 생산된 모든 의료영상을 무손실 압축방식으로 보관해 활용성을 더욱 높이려고 한다”고 밝히고 “임상과 연구 현장에서 디지털영상정보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 구축 및 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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