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섬유 카퍼마스크

구리섬유(카퍼라인)로 만든 안티박테리얼 카퍼마스크가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선정 확인서를 획득했다.

카퍼라인은 코로나19(COVID-19) 살바이러스 시험이 완료된 세계최초의 3중입체구조 구리섬유 원단이다.

엘에스케이 화인텍스(대표 김장환)는 23일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이달 13일부터 2년간 조달사업법에 의거한 구매시 우선구매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퍼라인 마스크 원단은 전북대 산학협력단의 ‘구리를 기반으로 한 카퍼라인 얼굴 마스크의 3중 입체구조를 이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성 활성도 평가(면역형광검사 및 PCR검사)’ 연구에서 코로나19 살바이러스 효과를 처음 입증했다.

이같은 사실은 질병관리청에도 보고됐다. 구리비율이 22%인 카퍼라인 섬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30분 이내에 100% 가까이 억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퍼마스크는 최근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품으로도 선정돼 중소기업유통센터 판매망을 통해 422개 정부기관, 준정부기관, 공공기관에서 시범구매가 가능하다.

환경부로부터는 친환경녹색기술 및 제품 인증도 받았다. 이 섬유 원단은 항균 및 소취력과 흡수력을 발휘하며, 30여 회 세탁을 해도 기능이 유지된다는 시험성적서를 갖고 있다.

회사측은 각종 세균을 비롯해 박테리오파지(세균에 감염하여 증식하는 바이러스), 기관지염 바이러스, 소아마비 바이러스, 단순포진 바이러스, HIV(에이즈 바이러스),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등 각종 바이러스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 및 전파방지 효과를 가진 문고리 방역용 덮개(커버) 제품을 개발,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등에 우선으로 제품공급을 시작했다.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건물에 1700개의 대형 문고리와 사무실에 장착하는 소형 문고리 800개가 최근 납품됐다.

이 제품은 공공기관 납품을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에도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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