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강태욱 교수팀(박시영, 정호진)은 10월 15~17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64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전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요추부 추간판절제술의 예후를 비교한 연구’를 통해 2007~2018년 요추부 추간판 절제술을 받은 환자 549,531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통적인 관혈적 수술은 재수술률이 낮았지만 내시경 수술은 감염율과 재원일수, 치료비용을 낮추는 이점이 있고 수술 6개월 후 재수술을 시행한 비율은 내시경 수술에서 2배 이상 높았지만 수술부위 감염과 회복기간(병원재원기간)은 절반 이하로 낮았다는 발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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