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병원 조영화 내과 과장이 근로복지공단 ‘올해 최고의 의사’를 수상했다.<좌부터 강순희 이사장, 조영화 과장>

근로복지공단 ‘올해 최고의 의사’에 창원병원 조영화 내과 과장이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28일 창원병원에서 제9회 ‘올해 최고의 의사 닥터 컴웰(Dr. COMWEL)’ 시상식을 갖는다.

Dr.COMWEL은 근로복지공단(Korea Workers’Compensation & Welfare Service)의 영문 약자로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 등 취약 근로자의 희망버팀목 뿐만 아니라 의료에서도 공공병원으로 역할을 다하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닥터 컴웰은 공단 병원 230여 명의 의사 중에서 인술을 겸비해 노동자의 희망버팀목이 되고, 공공병원 의사로서 진료에 최선을 다한 최고의 의사를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조영화 내과 과장은 2014년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에 입사, 투철한 직업의식과 사명감으로 환자 진료에 열정을 다해 환자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 큰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창원병원을 감염병 관리체제로 신속하게 개편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감염병전담병원 운영을 위한 기존 입원환자 소산, 방호복 실습교육 주관, 파견 공중보건의 교육 전담 등 코로나 19 확진 환자 치료에 헌신적인 기여를 했다.

또 코로나19 대응 TF팀 중증도 분류팀장으로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최신의 해외 논문을 직접 분석하고, 최적의 치료 방안을 적용해 139명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데 앞장을 섰다.

강순희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공공의료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창원병원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은 전국 10개 병원에서 총 111개 진료과와 3000여 병상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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