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대한간호협회 제38대 회장으로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대학 명예교수가 당선됐다.

신 회장은 32~33대 간협 회장을 연임한 바 있으며 2018년 37대 회장에 이어 38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4선 회장이 됐다.

간호협회는 20일 제8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38대 회장단 및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했다.

신경림 회장은 과반수의 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간협 제1부회장에는 곽월희 전 병원간호사회장과 제2부회장으로는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명예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이날 신경림 회장은 “간호사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게 일하고 환자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간호사가 단순히 직업인이 아니라 사명감으로 일하고 헌신으로 존경 받는 세상이 올 수 있도록 새로운 간호시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임원선거는 시·도간호사회별로 동시 실시했으며 당선이 확정된 이사 8명과 감사 2명은 다음과 같다

▲이사: 강윤희(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김일옥(삼육대 간호대학 학장), 박미영(건국대병원 진료지원부 수석), 서은영(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손혜숙(대한간호협회 이사), 유재선(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윤원숙(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이태화(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감사: 박경숙(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탁영란(한양대 간호학부 교수)

한편 이번 총회에서 동의대 간호학과 조명옥 교수, 서울성심병원 김영애 간호부장, 대구시 보건복지국 백윤자 지방부이사관, 속초의료원 간호과와 속초보광병원 간호과 등이 올해의 간호인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코로나 환자를 돌보다가 감염된 김성덕 대전보훈병원 주임간호사 등 10명은 ‘이달의 간호사 영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2020 세계간호사와 조산사의 해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부산대병원 박영미 간호부장 등 30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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