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첫 환자 투여는 지난 19일 중앙대병원 정진원 교수 주도로 이뤄졌으며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 안산병원, 연대 세브란스병원, 충남대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추가 환자 투여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GC녹십자의 ‘GC5131A’는 이번 임상은 유효성과 안전성 및 적정용량 설정을 위해 폐렴 환자나 고령,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치료 목적 사용을 위한 추가 제제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완치자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국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치료제인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확보는 전국 46곳의 ‘헌혈의 집’에서 이뤄지며 혈장 공여를 원하는 완치자는 홈페이지(plasma.gccorp.com)와 콜센터(080-260-823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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