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는 최근 알레르기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 맑은숨캠프’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는 2박 3일 동안 산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푸른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면서 아이들이 천식과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능력을 직접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처음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임재훈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올해는 취소될 것만 같았던 맑은숨캠프를 내부에서 온라인으로 재편성해보자는 의견에 의과대학 학생들의 도움으로 온라인 컨텐츠를 제작했다. 작년에 캠프에 참여해주었던 분도 이번 온라인 캠프에 참여하면서 실제 캠프 활동을 못하게 되어 아쉽지만 뜻깊은 온라인 체험 활동을 하게 되어 감사한다라는 후기 글을 보고, 이번 첫 온라인 캠프를 실행하길 잘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맑은숨캠프는 올해로 23주년을 맞았다. 환경부가 지정 운영하는 천식환경보건센터는 2007년 환경부로부터 천식환경보건센터로 지정돼 미세먼지와 천식 발생 연구, 환경오염물질 모니터링, 예방교육 및 홍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8년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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