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17~18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금연프로그램 실습 교육을 한다.

사업장 보건관리자 40여명 대상의 비대면 교육은 ▲2019년도 사업장 금연환경조성 우수사례 보건관리자와의 멘토-멘티제도 체결 ▲금연프로그램 기획수행 이론 강의 ▲조별 토의 및 사업계획서 작성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단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보건관리자가 직접 소속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금연프로그램을 기획실습해 사업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연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흡연율은 36.7%이며. 40~50대 남성 현재흡연율은 40%대로 현저히 높은 편이다.

주요 생산인구가 사업장에서 근로를 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남성 근로자의 흡연율은 70.9%(안전보건공단 근로환경조사. 2012년), 여성 근로자의 흡연율은 40%(조홍준 등, 2014)에 달할 만큼 높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중증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흡연율이 높은 사업장에서의 금연환경 조성이 더욱 중요하다.

조인성 원장은 “코로나 19 고위험군인 흡연자를 위한 사업장 금연환경조성 사업의 중요성이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보건관리자의 역량강화를 통해 사업장내 금연사업의 발전과 더불어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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