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라스퀘어병원 전경

코로나19로 병원 경영이 최악인 시기에 청라국제도시에 재활 환자를 집중적으로 돌보는 병원이 문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206병상의 청라스퀘어병원(원장 우재철)이 그곳으로 재활환자를 위한 설계와 ‘스마트 맞춤 재활치료 솔류션 제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각 병동별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질환별 1:1 맞춤 재활(언어, 운동, 특수작업, 호흡치료 등)을 통해 환자중심의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우 원장은 “환자가 집 가까이 있는 병원에서 질 높은 재활을 받을 수 있도록 재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일정 기간 재활을 하다 다른 병원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집과 사회로 돌려보내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뇌졸중 후 재활환자, 허리‧무릎 수술 후 기능을 되찾으려는 중장년층, 교통사고 환자, 스포츠부상 등 중증 질병이나 사고‧외상으로 인한 후유증을 재활을 통해 극복하고, 신체 기능을 최대한 회복시켜야 가능하다.

병원은 최근의 감염 상황을 감안해 환자안전과 편의에도 신경을 썼다. 기준병실 4인실, 환자침상별 개인 24인치 LED TV, 냉장고, 병실별 Giga WiFi 무상 서비스제공, 시스템에어컨,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을 설치했다.

화재 예방을 위한 스프링클러, 자동개폐장치 등 소방안전시설도 갖췄다. 소방감리시스템을 통해 유사시 비상탈출이 전층에서 가능하고 비상대피공간도 층별로 마련했다.

우 원장은 “인하대병원, 국제성모병원, 길병원 등 대학병원과의 접근성이 높아 응급상황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며, "일정 기간 이후 재활전문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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