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진 회장

 재활과 요양, 그리고 요양 및 재가시설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법정단체가 탄생했다.

“양질의 만성기 의료가 한국을 강하게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사단법인으로 새로 발족된 한국만성기의료협회(회장 김덕진)는 앞으로 의료와 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수요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로 출범한데 이어 지난 8월4일 부산광역시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을 허가받았다.

김덕진 회장은 “한국만성기의료협회는 지난 2007년 노인의료복지복합체협회로 출범하여 2009년 만성기의료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며 “이젠 법정단체로서 회복기 재활을 비롯하여 요양병원, 장기요양시설을 아우르는 전국단위 사단법인으로 도약하여 환자로부터 선택받는 기관으로 우뚝 서는 한편 환자의 삶의 질을 최우선 실행하는 단체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는 부양기족의 과도한 간병비 부담과 제도적 장치의 미흡으로 큰 사회문제화가 되고 있는 만큼 요양병원의 간병비 급여와와 의학적 근거에 기초한 실기중심의 현장 처치법 등 가이드라인 제시, 지역사회로부터 선택받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영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 3개 국가의 만성기협회가 아시아만성기협회를 설립하여 순차적으로 상호교류와 학술대회 개최를 하고 있는 등 국제화에도 성공했다”고 밝히고 “우리나라는 춘추계학술대회와 공개강좌, 현지 연수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지역사회로부터 환영받는 병원과 인재육성이라는 투 트랙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중국에 이어 내년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6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순연됐지만 반드시 부산에서 개최하겠다는 것이 협회의 방침이다.

   
▲ 만성기의료협회 임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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