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흐조드 무사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로부터 훈장 받는 최재욱 교수(오른쪽)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가 9월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로부터 제1급 보건훈장을 받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9월 1일 제29회 우즈베키스탄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국가훈장 ‘Order of Salomatlik(제1급 보건훈장)’을 제정했으며 우즈베키스탄 국가 의료 시스템 구축과 보건 분야 국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최재욱 교수를 수훈자로 선정했다.

최 교수는 우리 정부 주선으로는 처음 ‘코로나19 국가 자문관’ 역할로 지난 3월 약 4주간 현지에서 코로나19 주요 정책결정에 도움을 준 바 있다. 또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요청으로 지난 10일부터 현지에 머무르며 코로나19 방역 및 환자관리에 대한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6~2020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내 환경보건과학교육 역량강화사업’의 책임 연구자로서 환경보건고등교육체계를 확립하고 지역사회 공중보건 교육 등을 통해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최 교수는 또 우즈베키스탄 환경보건 연구분야 역량강화를 위해 고려대와 우즈베키스탄 국립의과대학이 함께 참여한 협력연구센터를 개소해 신진연구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및 공동연구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양국의 우호적 관계형성에도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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