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삼성제약, 대원제약, 서울제약,제이알팜, 청계제약등 유명 제약사가 줄줄이 품질관리 미흡으로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분기 동안 총 940개소(건)에 대한 약사감시를 실시한 결과 의약품등 제조·수입업소 및 무허가취급자 300개소(건)를 약사법 등 관련법령 위반으로 적발하여 고발 및 행정처분 등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위반내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표시기재 및 광고 위반 : 101개소(건) ▲무자격자 의약품등 취급행위 등 기타 : 97개소(건) ▲품질관리 미비 등 : 71개소(건) ▲무허가 제조·수입 등 : 31개소(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에 대하여는 ▲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 : 151개소(건) ▲경찰서 등 사법당국 고발조치 : 105개소(건) ▲기타 : 44개소(건) 등으로 조치를 했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계속된 경기침체와 청년실업·신용불량자 증가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편승하여 민생경제 침해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건강한 서민·중산층을 보호하고 경제회복 가속화하기 위한 「국민건강 위해사범 특별대책」을 마련, 식약청내에 특별단속반을 설치·운영하여 의약품등의 허위과대광고, 무허가의약품등의 제조·판매, 무자격자 취급·판매행위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대상으로 선정, 9월부터 지속적인 단속과 제도개선을 병행 추진할 것임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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