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27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 공모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발전으로 의료분야에 ICT 적용을 통한 진단·치료 질 제고, 환자안전 강화 등이 가능해지면서 효과성, 지속가능성이 있는 서비스모델을 선정해 실증을 지원하고 효과성을 검증하게 된다.

올해는 감염병 대응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의료기관이 자유롭게 제안하는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은 기관별 상황에 맞춰 예시과제와 의료기관의 자체 아이디어를 종합해 기획하고 제안서를 마련하게 된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최대 20억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아 원내 스마트병원 서비스를 실증하고, 실증 서비스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확산방안을 제시한다.

2025년까지 매년 3개 선정해 총 18개 스마트병원 모델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공모계획을 확정해 9월 1-18일 3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기관이 대상이며, 협력 병·의원, 건강관리·의료기기 업체 등 타 기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형태(컨소시움)로 지원할 수 있다.

사업목표, 계획 타당성, 수행역량, 성과관리 계획 등을 심의·평가해 선정한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발전하는 ICT 기술이 의료서비스에도 잘 적용돼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발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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